• 2023. 5. 13.

    by. jeveux

     

     

    화려하고 시원한 카레이싱 영화 '분노의 질주' 10번째 스토리가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열 번째 부제는 '라이드 오어 다이'로 이번에도 엄청난 추격신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개봉일은 2023.05.17 한국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다.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의 포스터
    출처 네이버

     

    돔과 그의 멤버들 앞에 나타난 운명의 적 단테.

    과거의 그림자가 돔의 모든 것을 위해 다가온다.

    단테에 의해 뿔뿔이 흩어진 멤버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모두 걸고 맞서야 하는 함정제 빠지게 된다.

    그들의 질주는 다시 시작된다.

     

    이번 편까지 개봉하면 10번째 영화로서 메인 시리즈의 피날레의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이번 편이 마지막일 줄 알았던 사람들은 11, 12편이 확정되면서 다시금 기대되게 한다.

    그간 빈 디젤과 다툼으로 인해 출연을 거부했던 드웨인 존슨도 곧 돌아온다고 하니 멋진 피날레가 될 듯하다.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포스터
    출처 네이버

     

    분노의 시리즈 : 더 세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는 7번째 시리즈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다.

    배우 폴 워커의 유작이 되어버린 이번 시리즈는 수많은 영화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영화의 한장면. 한껏 차려입은 돔과 멤버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다.
    출처 네이버

     

     

     

    다시 달리다

    영화는 전작과 이어진다. 오웬 쇼가 입원해 있는 데카드 쇼는 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며 병원을 떠난다.

    그 첫 번째는 멤버인 한을 차에서 죽인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한편 소말리아 테러리스트와 미국의 의문의 국가 요원인 노바디는 사람의 위치를 어디든 실시간으로 가리키는 '신의 눈'을 찾으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노바디는 돔과 멤버들을 다시 부르며 도움을 요청한다.

    LA DSS 요원으로 근무하는 홉스가 사무실을 잠시 비운 사이 데카드 쇼가 그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정보를 얻는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메인 멤버들이 차례대로 서있다.
    출처 네이버

    그것을 발견한 홉스는 쇼와 치열한 결투가 펼쳐지다가 쇼가 던진 폭탄으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평화로운 어느 집.

    돔의 집이 쇼에 의해 폭파되고 만다.

    심각성을 깨달은 돔은 다시 멤버들을 소환한다.

    레이싱의 규모가 점점 커지더니 이제는 하늘에서부터 차가 떨어지기도 하고 두바이 호텔에서 스포츠카를 타고 다른 건물로 도달하는 고난도의 장면. 

    돔과 그들은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영화 내에 차를 운전하는 폴 워커.
    출처 네이버

     

     

     

    폴 워커

    안타깝게도 이번 시리즈는 폴 워커의 유작이 되었다.

    2013년 11월 30일 자선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에 차 사고를 당하고 사망하게 된다.

    그래서 영화 후반부에 폴 워커의 표정이 약간 어색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촬영 중 사망했기 때문에 후반부부터는 폴 워커의 형이 대신 재촬영을 하고 그 얼굴에 폴 워커의 얼굴을 입히는 CG 작업을 통해 영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수많은 영화팬들에게 충격적이고 슬픈 소식이었다.

     

    폴 워커 생전의 모습.
    출처 나무위키

     

    그래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도 돔과 브라이언(폴 워커)이 차를 타고 같이 달리다가 두 갈래의 길에서 둘은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리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처음 나왔던 것부터 그의 마지막까지 보여주며 그를 추모했다.

    "넌 늘 내 곁에 있을 거야. 영원한 형제로."

    그에 대한 애정을 그리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그 후 빈 디젤이 한 시상식에서 상을 탔을 때 소감 대신 영화의 엔딩곡이자 폴 워커 추모곡을 부르며 다시 한번 그를 기렸다.

     

     

    엔딩곡 OST

    위즈 칼리파-See You Again

     

    출처 워너뮤직코리아

     

    가사 일부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참으로 긴 하루였어. 네가 떠난 오늘은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다시 만나게 된다면 모든 이야기를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