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 넷플릭스 화제작/ 오대양/ 그리고 배후
오대양 사건은 이번 넷플릭스로 다뤄지기 전에 그 당시 이미 큰 이슈였다. 선하기만 한 자선사업가인 줄 알았던 여인이 실은 사이비 교주였고 심지어 신도 31명, 자신과 함께 천장에서 집단 자살하는 사건은 그때 당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오대양 1987년 여름 어느 공장에서 천장이 뜯고 올라가 보니 여러 시체들이 누워있었다. 남자 4명, 여자 28명 총 32명이었다. 교주 박순자도 그 가운데 포함되어 있었다. 그 당시 사업가로 알려진 박순자는 사실 오대양을 지배할 자신이 신이라며 사이비 교주였다. 아마 대부분 여기까지는 워낙 뉴스와 기사가 많이 나왔으니 그 정도만 알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건은 생각밖에 방향으로 전개된다. 당시 현장 취재는 뜨거웠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