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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104주년 3.1 절이다.
3.1절은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로 일제 강점기 1919년 3월 1일, 일본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기념일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_단재 신채호
1919년의 토요일
평범해 보이던 토요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전국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간 최대 규모의 비폭력 독립운동이다.
3.1 운동으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나라가 일본에 부당하게 침략하고 그에 항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중국 상하이에 처음 수립되었다.
많은 계기가 동기가 있었지만 신호탄이 되었던 것은 고종황제의 승하였다.
황제의 승하 원인이 독살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장례식에 참여하려고 경성으로 올라온 상태였다.
그래서 3.1 운동의 참여율이 더 높아질 수 있었다.
일본은 3.1 운동이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에도 영향을 끼치자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악랄한 고문으로 인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되거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물러나지 않았다.
더욱더 독립에 대한 불씨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유관순
3.1절 만세 운동하면 떠오르는 독립운동가 중에 하나인 유관순 열사가 떠오를 것이다.
1902년 12월 16일생으로 충남 천안이 고향이다.
유관순의 아버지인 유중권은 사회 개혁, 부녀자 계몽, 교육 사업을 통해 자주독립의 길을 찾고자 했으며 그것은 그의 자녀들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두 번째 딸이었던 유관순은 그렇게 서울 이화학당에서 공부하게 된다.
3.1절 만세 운동이 시작된 그때, 이화학당에서도 만세 운동에 직접 참여하였고 유관순도 동참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투옥되었으나 곧 석방되었다.
꺼지지 않은 불씨
그 뒤 고향으로 돌아온 유관순은 가족과 마을 어른들에게 서울 만세 운동에 대해 알렸고 병천에서의 독립만세운동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아우내 독립 만세운동이 시작되었고 주도자로 유관순을 체포하게 된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유관순은 같이 투옥된 동료들과 함께 1920년 3월 1일, 그날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에 3천여 명의 수용자들이 크게 호응하며 다시 그 불씨가 일었다.
그 불씨가 형무소 주위의 인파에게까지 번졌으며 전차 통행이 마비될 정도였다.
이 사건으로 유관순은 물론 많은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고초를 겪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 고문과 영양실조로 인해 유관순은 감옥에서 순국하게 된다.
영원히 기억돼야 할 그날
영화 '항거'와 '영웅' 등 일제 강점기에 겪은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많이 있다.
그것들을 보면 마음속에 불이 일어나지만 만약 실제로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나는 목숨을 내놓고 당당히 만세 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을까? 고문을 견딜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가져본다.
그때의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뜨거운 독립에 대한 열망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며 편안한 삶을 살게 되었으리라.
지금 우리에게는 당연한 삶이 그들에게는 피로 목숨으로 쟁취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그들의 희생을 매일 생각하지는 못할지라도 오늘 같은 3.1절이나 광복절만큼은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2022.12.28 - [영화] - 독립을 향한 영웅이 되살아나다/ 뮤지컬 영화/ 영웅/ 정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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