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신이다'가 넷플릭스에서 연일 화제에 오르며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그만큼 사회적인 파장이 큰 이슈가 되었다.
총 8부작인 이 다큐는 자신을 신이라고 하는 4명의 인물과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첫 스토리부터 말 그대로 폭풍을 몰고 온 JMS 정명석의 지난 행적들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JMS 신도들은 '나는 신이다'의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이고 주관적 자료를 수집해 이것들을 근거로 방송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현재 정명석은 또 성추행, 성폭행 혐의로 지난 10월 다시 구속돼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명석은 자신이 신이라는 설교와 피해자들과의 성적 행위를 한 적이 일절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나는 신이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2023.03.14 - [영화] -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 넷플릭스 화제작/ JMS 정명석 최근 근황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의 한마디
이번 다큐를 제작한 조성현 PD는 기자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떠한 종교를 믿었다는 것 자체가 죄가 되지 않습니다. 잘못은 자신을 신으로 믿게 만들어서 잘못된 길로 가게 한 교주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이 되고 피해자들에게 가해질 2차 가해 문제를 생각하며 답한 발언이었다.
인간을 신으로 받아들여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 이들을 향한 세간의 비판을 감수할 각오로 용기 내어 촬영에 응했다.
어떤 사람은 얼굴 공개를 하고 어떤 사람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조성현 PD는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지어 가족들조차 이 피해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준 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자신이에게 닥친 피해에 대해 상처가 크면 얼굴 공개를 꺼릴 것 같지만 어떤 분들은 얼굴을 공개해야 사람들이 믿어줄 것 같다는 생각에 큰 용기를 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성현 PD는 "사회적으로 어떤 해악을 끼치는 게 아니라면 특정 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퀸덤퍼즐 정보/ 출연진/ 투표하기/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이름 공모전/ 태연 (0) 2023.06.28 아가 동산의 돈줄 신나라 레코드 연일 이슈/ 아이돌 기획사들도 손절 (0) 2023.03.26 국민연금 SM엔터 주식 절반 팔았다/ 여기저기 앓고 있는 SM (0) 2023.03.03 거대 신인 뉴진스 대기록을 세우다/ 디토(Ditto) 10주 연속 1위 (0) 2023.02.28 애플 페이 드디어 한국 상륙/ 현대카드/ 삼성페이와 차이점 (0)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