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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감자이다.
우리나라의 k-pop를 선두 했던 기획사가 말 많고 탈 많아진 이유가 뭘까?
국민연금 SM 주식 절반 매도
지난달은 SM의 경영 분쟁으로 뜨거웠다.
국민연금이 2월, 국민연금이 소유하고 있던 에스엠 주식을 장내 매도 방식으로 절반을 매도했다.
이로서 지분율은 8.9%에서 4.3%로 줄어들게 된다.
국민연금의 에스엠 처분액은 1179억 원에 해당되는데 에스엠 주가가 이전에 비해 두 배가 뛰어올랐으니 국민연금도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SM에 대한 방시혁의 입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적대적 인수 합병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자신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본인의 동의에 따라 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했다"며 "이것을 적대적 인수합병이라고 하는 것은 선전용"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방시혁 의장은 K팝의 인기 하락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말했다.
"실제로 수출지표나 스트리밍 성장률을 보게 되면 K팝의 성장률의 둔화가 명확히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그는 K팝이 장르로서 성장이 일시적으로 둔화하는 현상이 있고 이대로 놔두면 위험할 수 있다. 그 관점에서 SM인수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지금보다 확실하게 글로벌 시장에 인지도가 올라가야 한다"라고 다시 한번 인수합병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적대적 M&A(인수 합병)이란?
회사의 업무 집행에 있어서 의사 결정을 하는 이사회와의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뜻한다.
정상적인 절차대로라면 인수를 시도하는 회사가 사전에 대상 회사의 이사회로부터 동의를 얻어 인수 합병이 성사된다.
앞으로의 K-POP
현재 하이브와 이수만 대 카카오와 SM의 경쟁 구도로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대로 깔끔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시간이 지난다면 에스엠과 하이브에 타격이 없을 수가 없고 그동안 전 세계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팝도 어느새 관심에서 멀어질지도 모른다.
케이팝을 이끄는 대표 기획사들의 이런 논란이 케이팝 전체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길 바란다.
팬들은 자신의 아이돌이 하루빨리 이 사태가 잘 마무리돼서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팬들이 그럴 것이다.
이번 일이 다케이팝이 세계 정상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2023.02.12 - [이슈] - 거대 기획사의 탄생/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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