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17.

    by. jeveux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사진
    출처 나무위키

     

     

     

    리암 니슨

    리암 니슨은 할리우드에서 액션 영화로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는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이고 80년대에 이런저런 작품에서 조연으로 밖에 활약하지 못했다.

    오히려 당대 최고의 배우 로버츠 줄리아의 연인으로 더 유명했다.

    그는 아빠 전문 배우라고 할 정도로 아빠 역의 영화를 많이 촬영했다.

    아마 이 별명이 붙여진 작품이 바로 테이큰 시리즈이지 않을까 싶다.

    2010년대부터 다양한 작품을 연기하던 그는 테이큰의 대히트로 이후부터 액션 영화 출연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무려 60대에 찍은 영화인데 그의 액션은 여전히 스릴 있었다.

     

     

     

    영화 커뮤터의 포스터.
주인공이 기차 끝칸에서 아슬하게 서있다.
    출처 네이버

    커뮤터

    영화 제목 "The commuter"라는 만큼 주인공 마이클(리암 니슨)은 매번 같은 시간의 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평범한 "통근자"이다.

    전직 경찰로 퇴직 후 보험회사에 취직하여 매일 출근하고 있었다.

    그런데 퇴직하기 5년이나 남았는데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

    하지만 가족에게 말하지 못하고 그는 그다음 날도 통근 기차를 타러 간다.

    그야말로 통근 열차에 대해 빠삭하게 아는 사람이었다.

    자리에 앉아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낯선 여자 한 명이 맞은편에 앉는다.

    자신은 심리학을 연구하고 있다며 마이클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열차의 종점인 콜드 스프링에 도착하기 전에 '프린'이라는 사람의 가방을 찾으면 10만 달러를 주겠다는 다소 엉뚱한 제안이었다.

    당연히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마이클에게 여자는 2만 5천 달러가 담긴 가방의 위치를 말해주며 마이클은 정말 그 돈을 찾아낸다.

    다른 사람이 찾아와 그에게 게임 수락을 할 거냐며 묻지만 그는 거절한다.

    하지만 그 남자의 손에서 마이클의 결혼반지가 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이 게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기차안에서 긴장감이 가득하다.
주인공 마이클이 상기된 얼굴로 전화를 받고 있다.
    출처 네이버

     

     

     

    게임 시작

    어쩔 수 없이 게임을 시작한 마이클은 기차에 탑승한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에게 질문도 하면서 프린을 찾으려 애쓴다.

    그리고 같은 통근 동료였던 월트에게 이 사실을 밖에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열차에 내린 월트는 곧 누군가에 의해 죽게 된다.

    이쯤 되자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깨닫는다.

    의심이 되는 사람은 총 7명.

    그렇게 그는 미친 사람 취급까지 받으며 한 명 한 명 체크하지만 모두 일반 탑승자였다.

    오히려 사람들은 그가 위험인물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열차가 탈선하면서 폭발하는 장면.
    출처 네이버

    검은 세력

    한참의 시간이 지나 마이클은 프린이 젊은 여성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프린은 부정부패를 목격한 자신의 친척이 살해되는 장면을 본 유일한 목격자이며 이를 법정에서 증언을 하려고 콜드 스프링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마이클과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하자 그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그 살해범이 바로 경찰이었던 것이다.

    어느덧 기차의 탑승자를 인질로 잡고 있게 된 마이클. 하지만 프린의 이야기를 들은 탑승자들을 프린을 지키려 한마음이 된다.

    경찰이 포위하고 있는 가운데 전 경찰이었을 때 머피가 협상하기 위해 탑승한다.

    그렇게 마이클과 대화 중 프린은 그가 살해범이라는 걸 알아챈다.

    결국 좁은 객실에서 격투를 벌이는 둘.

    하지만 결과는 결국 선이 승리한다.

    그렇게 그는 다시 또 일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