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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최후의 날과 소재가 비슷해 화제가 되었던 액션, 어드벤처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특히 감독이 재난 영화 전문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가 맡아 액션 영화는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하다.
백악관 최후의 날과 비슷한 포인트
거의 같은 소재와 개봉 시기도 비슷해서 이 둘의 영화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
주인공이 대통령과 경호원, 투톱이라는 설정도 똑같고 백악관이 습격당하는 콘셉트까지 똑같다.
캐스팅 면에서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더 화려했다.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매기 질렌할 등 주연급 스타들이 참여한데 반해 백악관 최후의 날은 주연보다는 모건 프리먼만 남는 영화였다.
결과는 백악관 최후의 날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을 흥행과 평가 면에서 이겼다. 하지만 둘 다 전체적인 평가에서는 다소 낮다는 공통점 아님 공통점도 있다.
백악관
아프가니스탄 파병 미군으로 활동했다가 현재는 국회의장을 경호하는 존 케일(채닝 테이텀).
그는 백악관 경호원이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백악관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 시절 아는 친구를 통해 경호원 면접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존의 딸도 동행하게 되는데 대통령의 엄청난 팬이다.
그리고 이전에는 아빠를 멋진 아빠로 따랐지만 이제는 시큰둥해져 버렸다.
그런데 하필 면접관이 자신이 면접을 볼 수 있게 해 준 그 친구 캐롤 피너티(매기 질렌할).
존의 여러 스펙과 경험들을 보고 결국은 낙방시킨다.
이런 소식을 딸에게 숨기고 백악관에서 신나 하는 딸과 함께 백악관 관람을 한다.
반역 또는 개혁
한편 청소부로 위장해 들어온 테러리스트들이 순식간에 백악관을 점거하게 된다.
대통령을 포함한 관광 온 모든 사람들이 인질이 돼버린 것이다.
존은 백악관에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따돌리고 화장실에 간 딸을 찾기 위해 가다가 우연히 벙커에 대통령이 인질로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대통령을 구하러 간다.
비교적 어렵지 않게 대통령을 구한 뒤 대통령과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을 같이 모색하게 된다.
먼저 테러리스트들은 부통령이 타고 있는 비행기에 미사일을 발사, 사망하게 이른다.
현재 대통령의 소재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이대로 가면 승계 3위인 하원의장이 대통령 대리직을 맡게 된다.
존은 일단 대통령의 리무진을 타고 대통령을 밖으로 피신시킬 생각이었지만 딸이 인질로 잡혀있는 것을 보고 넋을 잃다가 공격을 받게 된다.
존의 지인이었던 캐롤이 존에게 이 모든 계략이 하원의장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심지어 자신이 경호해 왔던 사람이었다.
이에 존은 사람들에게 대통령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후 하원 의장이 이 모든 것을 행한 것 아니냐고 추궁한다. 그러자 하원 의장은 일개 경호원이 말을 누가 들어줄까라며 비웃는다. 그리고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곧 대통령이 나타나고 하원의장을 반역 혐의로 체포한다.
모든 것이 끝나고 대통령은 치료를 위해 헬기를 타게 된다.
그때 대통령은 존의 경호 없이는 타지 않겠다며 결국 대통령을 경호하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비하인드
백악관 최후의 날이 계속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영화를 진행했다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약간의 웃음 포인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이런 액션 영화의 테러리스트들은 아랍계나 알카에다, 심지어 북한까지 출신인데 이 영화에서는 백인이 테러리스트로 나온다.
특히 내부에 극단적인 보수 성향인 전직 군인들이 하원 의장과 함께 테러를 일으켰다는 점은 특이한 점이다.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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